[현장취재] 두번 다시 안간다는 '선덕여왕' 촬영세트장-신라밀레니엄파크
필자는 지난 일요일(1일), 요즘 한창 폭풍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MBC 대하드라마 '선덕여왕'의 주요촬영지인 '신라밀레니엄파크'에 다녀왔다.사실은 왕릉을 주제로 포스팅을 할 계획이었으나, 늦게 출발하기도 하였고, 차도 밀리는 바람에 30여개의 왕릉을 다 돌기엔 무리란 판단에 예정에도 없던 '선덕여왕' 촬영지를 택하게 된 것이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아마도 드라마 '선덕여왕'의 덕택이 아닐까 한다. 주차공간이 만차여서 외부에 주차하고 들어가라는 안내원의 말에 따라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는데, 빈공간들이 눈에 띈다. '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서야 원...' 살짝 짜증이 났다. 주차장에 별도의 수신호, 또는 무전을 해서 공간상황을 즉각적으로 통보해주는 체계가 없었던 모양이다.
기왕 온거, 참고 포스팅 할 사진이나 찍을 심산으로 일단 매표소에 줄을 섰다.
아무 생각없이 매표소 장면을 촬영하고자 렌즈를 들이대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게 됐다.
" 성인 18,000원 "
" 경주 시민 20% 할인 "
" 야간입장은 16시30분터 "
비록 사전조사없이 즉흥적으로 스케쥴을 변경해서 온 곳이지만, 줄을 서있으면서도 발을 쉽게 뺄 수가 없었다.
일행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드라마 '선덕여왕' 매니아인 나로써는 꼭 봐야만 하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쉬웠던 것은 경주시민은 20%나 할인해주면서, 정작 관광객은 그 흔한 통신사 멤버쉽카드 할인조차도 없느냐는 것이었다. 물론, 신용카드사와 별도의 제휴같은 것이 있는 것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매표소에서 묻지않는 거로 봐서는 없다고 봐야하는게 맞을 것이다.
'볼 게 있다면 아깝지 않으리' 라고 위안을 삼으며 입장을 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평일과 주말이 공연시간이 다르게 되어있다. 한번이라도 와보지 않은 사람, 사전조사없이 온 사람은 꼼짝없이 허둥대야만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일일이용권은 각종 체험관과 먹거리는 모두 제외기 때문에 결국 공연과 세트장을 보는 거 말고는 다리품 파는 데 드는 비용일 뿐이었다.
각종 체험관(주로 공방위주)의 샘플들이 "날 만들어 사가주세요.~!" 라며 미소짓고 있다.
말이 좋아 체험관이지, 관광용품 판매점이라고 보면 된다.
먹거리촌은 촬영지를 돌아다니는 곳곳에 있었다. 물론, 우리 일행은 점심 저녁으로 두군데 맛집탐방을 계획하고 있었기에 별도로 취식은 하지 않았다.
자~ 그럼, 기왕에 세트장에 왔으니 소개는 해야하지 않을까?
저작권법에 따라 방송장면을 여러장 올리지 못하는 바, 드라마와 연계하여 글로써 설명하겠다.
김유신의 화랑 산채 세트장이다. 용화 낭도들이 주둔하고 있는 주거지인 것이다. 드라마에서 본 장면과 흡사했다.
신라 밀레니엄 파크, 그 규모가 참 컸다. 하지만, 18,000원이라는 입장료가 과연 적당한가에 대한 물음엔
답을 내릴 수가 없었다. 박물관도 아니고, 말 그대로 시대재현을 해놨을 뿐, 막대한 건설비용이 들어갔고, 유지비용이 들어간다는 거 이외에는 관광객을 설득할 논리는 없을 거 같았다.(또 투정이군;;)
답을 내릴 수가 없었다. 박물관도 아니고, 말 그대로 시대재현을 해놨을 뿐, 막대한 건설비용이 들어갔고, 유지비용이 들어간다는 거 이외에는 관광객을 설득할 논리는 없을 거 같았다.(또 투정이군;;)
이 곳은 극중 "미실"이 몸을 담고 있는 처소이다. 미실세주와 그 최측근들이 자주 들락거리는 곳인데 드라마 '선덕여왕'의 대표적인 세트장이기도 하다.
어쩌다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보게 된 공연, '천궤의 비밀' 이다. 화랑 미시랑의 영웅 서사극으로 총제작비가 무려 100억원이나 들어갔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10억이면 충분할만한 공연이었다. 총 플레이타임이 15분정도? 여튼 뭐 액션코메디에 가까웠다.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물에 빠지는 역할의 엑스트라분께 박수를 보낸다. 초대형 특수효과가 들어갔다는데 뭐가 특수효과였는지 기억이 없다.
[에밀레타워 - 반대쪽엔 핫도그 판매점이 있다.]
나오는 사람들마다 다시는 오지못할 곳, 다시는 안 올 곳으로 말들이 많았다. 공연시간을 맞추기 위해 발품을 팔며 시간을 떼워야했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더욱 힘들었을 법하다. 역사의 현장을 재현해놓아 학습효과는 무시할 수 없지만, 입장료의 값어치를 다시한번 생각케하는 곳이었다.
주차장 관리 체계부터 맘에 안 들었지만, 경주시민만 20% 할인을 해주는 것도 경주시민 민자로 만든 곳이 아닌 이상 타지의 관광객들 주머니를 더 털겠다는 생각으로 밖에는 납득이 되지를 않는다. 게다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있는지도 따져봐야할 것이다. 앞으로 이곳에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은 확실하게 꼼꼼히챙겨서 할인권이나, 혜택이 있는 제휴신용카드 등을 활용해야할 것이다.
(관광버스는 현지에서는 예외상황이 거의 있으니 예외로 하겠다.)
이제서야 검색해서 찾아냈다. 20%할인보단 못하지만, 이게 어딘가싶다.
:::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약사이트 :::
http://domestic.modetour.com/event/event_09/0717_dome/mode.aspx?Mloc=070112
http://domestic.modetour.com/event/event_09/0717_dome/mode.aspx?Mloc=070112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모르겠다. 계속 지속되기를...
여튼 참 실망스러운 하루였다.
딱 잘라 말해서,"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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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안 좋은 내용인데.. 이피디님 사진때문에.. 가고 싶은..ㅡㅡ;;;
이런이런... 왜 길게 생각하지 않고.. 돈을 벌기에 급급할까요? 왠지 아쉬움이 드는 곳이네요.
아...이 미천한 사진때문에 사람들이 한번 가보자...그러면 안 되는데;;; 사진은 별거 아니니, 순수 방문 목적으로 가실 분들은 잘 알아보시고 가셔요~ 아주 볼 게 없는 건 아닙니다. 비싸서 그렇지;;
좋은 글 이네요.. 궁금해지네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바람나그네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
사진은 예술인데요? ㅎㅎ 만8천원이면 너무 비싸요~>.<
과찬이십니다. ㅎㅎㅎ
필자의 밀씀처럼 "천궤의 비밀"이란공연, 공연치고는 너무 조잡스럽다고할까요.
무대 자체가 앉아서 보기엔 너무 높은 이유도 있고, 관람석과 너무 멀었던 이유도 있던 거 같습니다. 좀 낮추고, 좁 좁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더군요. 내용도 너무 빈약했습니다.
저기 가려고 했었는데 가신분들이 전부 만류해서 안갔던 곳이예요.
애들에게 원성을 사긴 했지만요....
밀레니엄파크 숙소를 이용하면 무료여서 한번 알아본 적이 있는데
하룻밤에 30만원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참내..
아마 미리 스케쥴을 잡은거였다면 잘알아보고 갔을텐데..그러질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님은 내부 구경이라도 했죠 ..
두딸 구경 시킨다고 같더니 여기저기 찰영지 출입금지 ...
아까운 입장료 ..
캬...저보다 더한 분도 계셨군요. 촬영 없는 날 가는것도 복이군요.
정말 바가지가 너무 심해요~!
하루이틀 장사할 것도 아니라면 왜 저렇게 폭리를 취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20년 넘게 기획된 사업이라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어갔다더군요. 그래서 뽕을 뽑으려는게 아닐런지...
저는 작년 여름휴가때 경주에 다녀왔는데요.. 여름이라 야간 입장권 사서 들어가서 알차게 보내고 나와 좋은 느낌을 받고 왔는데... 공연도 보고 말타고 여러가지 시범을 보이는 것... 제목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그때는 사람도 많지 않고 아주 좋았습니다. 지금은 다른가 보군요... 일단 유명해지고 나선 어디든지 '초심'(?)을 잃어버리는 모양입니다?! ㅎㅎ
우선 입장료 자체가 50프로나 차이가 나니까요. 상대적 느낌이 아닐런지요 ^^
에고...그렇군요.
다시 찾고 싶은 경주가 되려면 개선점이
많은듯. 저도 저번주에 경주에 다녀왔는데^^;
유지비용과 투자비용이라는 거 무시 못하지만, 불국사도 그렇고, 신라밀레니엄파크도 그렇고...너무 장삿속이라는거 밖엔..
볼만하긴 할 것 같은데, 입장료가 후덜덜이네요..ㅠㅠ
네....좀 부담이 가는 가격이죠
저도 갔다 왔는뎅 ... 돈아까워요!!!!!!!!!!
촬영도 딱 2번인가 했다는 그것도 주인공 말고.........어이상실이였음..........
원래 촬영을 하는 날엔 어느 촬영지던 제재가 있지요. 안그러면 촬영자체가 안되니...문제는 제재를 하는 그 날은 뭘 보냔 말이죠 ^^
헉 정말 비싸네요 ㅠ ㅠ 보고 싶은데 18000원.... 지갑이 선뜻 안열린다는 ㅠ ㅠ
솔직히 저도 많이 망설였었습니다.
지난 4월 라궁을 다녀왔었는데...ㅎㅎ
라궁에 묵을 때는 밀레니엄파크가 무료더라구요...
아마.... 제 생각에는 입장권은 공연 값.... 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ㅋㅋ
라궁 다녀온거 올린다 올린다 하다가 결국엔 11월까지 와버려서.. orz..
ㅎㅎㅎ 어쩌면 옷깃이라도 스쳤을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4월달에 라궁에 다녀왔는데.
저는 8월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그런 생각도 못 했는데.
싸이에는 올렸을까? ^^
제일 좋았던 것은 '화랑의 도'였는데..
빨리 올려보세요. 특히 라궁 요 ^^ 보고싶네요
저도 여름에 다녀왔습니다. 다소 처음에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4가지나 되는 공연과 함께 볼꺼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관람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선덕영왕세트장도 차근차근 다 둘러보았습니다. 전혀 돈 아깝지 않던데요. 사진 촬영도 자유롭고 여러가지 볼꺼리가 많았습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것보다 더 많은것이 있습니다. 경주에 2박3일동안 다녀오면서 기억나는거라고는 밀리니엄파크밖에 없는데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는 경우엔 좀 다르겠죠. 하지만, 경주를 오는 관광객의 절반이상은 당일치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한 경우 사전지식이 없이는 허둥댈 소지가 충분히 있다는 걸 말씀드리려 했습니다. ^^ 소개된 사진보다 더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만, 역시 시간을 두고 가지 않으면 그 혜택은 그림의 떡일 뿐이지요.
입장료가 너무 비쌉니다. 저는 사진으로 대신하렵니다. ^^
사진이 뭐 볼 게 있어야죠 ^^
저도 2009년 4월달에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인 라궁을 목표로 예약을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라궁 숙박비에 밀레니엄 파크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저희는 뜨기 전에 들어가서 그런지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지금 드라마를 보면 몇 군데는 눈이 익숙한 곳이 보입니다.
찍기에 다양한 공간이 나올 꺼라고는 생각되지는 않지만, 이리 저리 화면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제일 좋았던 기억은 '화랑의 도'라는 공연이었는데, 말타고 달리고, 활 쏘고, 너무 좋았습니다.
입장료가 좀 비싼 편으로 보이나, 가서 보면 그런 생각이 안 들 것으로 생각이 되고, 사람이 많으면, 역시 좀 짜증이 날 것 같습니다.
숙박비에 비하면 입장료는 비할바가 못 되겠지만, 당일치기코스로는 잠시 들르는 곳은 아닌 듯 하네요. 경주가 밀레니엄파크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냥 집 몇채만 있어도 가보고싶어요~얼마나 웅장한가 그런건 상관없이
꼭 가보고싶은곳이네요 입장료가 쪼금 비싸긴하네요
학습적인 효과는 분명히 있는 곳입니다. 과연 한번이상은 갈만한 곳인가 하는 의문은 드는 곳이기도 하죠.
어떤 영감이 표값을 지불해서 같이 돌아댕기기는 했는데...
확실이 돈 아까워요.
그리고 사진이 왜케 어두워요.
영감탱구리...
뉴규?
ㅎㅎ... 그렇군요.
경주가 밀레니엄파크만 볼 것이 있는 건 아니죠. ^^
저도 짧게 1박 2일하고 왔지만, 못 본 것이 많은 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그 중에서 제일 아쉬운 것은 입장료 아낀다고 안 들어가 본 첨성대가 제일 아쉽네요.
고등학교 때도 봤다고 하고, 담 넘어에서도 보인다고 안 들어가봤는데.. 좀 뒤가 구린 모양새???
다음 번에는 좀 더 여유있게 갈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쫌 뿌듯하다면, 발굴중인 사천왕사 터를 갔다온 거??
얼마전 발견된 비문이 원래 있던 곳이라고 나오던데... ㅋㅋ 괜한 호기심에..
저도 그런데 관심이 많아서....돌아오는 길에 선덕여왕릉 주변 발굴작업이 한창이던데...궁금했었습니다. 언젠간 그곳을 관람할 기회가 오겠죠 ^^
전 두번 갔다왔습니다. 급한 마음보단 편안한 마음으로 보면 하루종일도 모자랄 지경이더군요
그런데 하루종일 즐기는샘으론 입장료가 비싸단 말은 좀..아닌듯
네, 나그네님 말씀대로 편안한 마음으로 밀레니엄파크만 보고 갈 생각이라면 공연이란 공연을 다 챙겨보고 아까울 것이 없겠죠. 다음 스케쥴로 이동해야하는 경우라면, 공연시간을 기다릴 여유가 없는 것이지요. 선별적 관람방식도 아닌 뻥~뚫린 곳에서 시간맞춰 무조건 봐야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이 금액자체가 너무 획일적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선별적으로 시간에 맞춰 관람을 하고 입장료가 차별화된다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일반 관광객의 투정정도로 봐주십시오.
아, 그리고 하루종일이라구요? 포스트를 제목만 읽으신 건 아닌지요~
저는 경주시민이라 20% 할인받고 갔는데도, 입장료가 너무 아깝더라고요.
더우기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오락가락하니 공연이 취소되더군요.
정말 욕이 있는대로 나왔어요. 장소만 넓었지, 볼것도 없고 할것도 없는 최악의 테마파크였어요.
지금은 선덕여왕 드라마 인기 덕분으로 입장객이 많겠지만, 아마 드라마 긑나면 망할것같아요.
좀더 많은사람이 볼 수있도록 너무 영리따지지 말고 입장료를 낮추면 안될까요? 경영자님 생각해주세요.
아...맞습니다. 날씨로 인한 공연취소는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는 말도 있더군요. 그럼 비와도 볼 수 있게 구조를 변경하던가, 환불정책을 바꾸던가 해야지..이건 뭐...어이없는...
궁금했는데 입장료가 엄청나군요ㅠ
어째 드라마세트장은 죄다 실망스러운 듯.
그래도 사진 잘봤습니다 ^-^
그러게 말이죠...
순천에도 세트장이 하나 있던데..
갈까말까하다 결국 안 갔었습니다. ^^
파랗다님도 거기 한번 들러보세요.
저도 구경 좀 하게 ^^
상당히 비싸군여 근데 기념사진 찍기에는 정말 좋겠어여
그래도 아까워요 ㅠ.ㅠ